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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소리원문 :: http://designsori.com/index.php?mid=review&search_keyword=mitssum&search_target=user_id&document_srl=40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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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용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를 다녀왓습니다. 그들은 12명이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었는데요. 졸업을 계기로 현재 시대의 산업디자인에 내놓는 디자인 언어에 대해 느껴보고 생각해 보고자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가지 키워드에서 시작되는 발자국은 이들이 해석해야할 시대의 과제를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표출된 공동의 문제이며 동시에 졸업전시회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전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하는 의지로써 이해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별한 12명의 디자인 언어를 보기위한 가벼운 발걸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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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EN


먼저, GREEN 의 키워드로 해결하고자 하는 작품들은 ECO / SUSTAINABLE DESIGN 의 하위 키워드로 살폈습니다. 그린에서의 중요한 요소들을 풀어가는데에 있어 중요한 기준과 방향으로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순환과정을 거스르지 않는 ECO와 세상에 태어나 사라질 때까지의 영향력과 지속성을 고려한 이야기들은 흥미로울 따름이었습니다.

 



 

Bubble POP; Dahye Lee, Jeongyeon Lee, Hangsoo Cho

미니멀 사이즈의 친환경 세탁기. 인간을 동력원으로 삼는 세탁기. 야근, 또는 땀이나 비에 젖었을때, 간편한 세탁이 가능하도록!

접혀 있는 손잡이를 활짝 펼쳐 슬금슬금 돌려보고 싶어진다.


Cooline; Inhak Kim

형태를 이용한 공기 유입량을 늘리고 친환경적인 피톤치드 패드를 사용하여 소음과 가습량을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Hand Espresso; Junghee Lee

커피매니아라면 어디서든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제품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휴대용 커피머신.

전기가 없어 친환경적이며 자신의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자신의 입에 맞는 커피를 만들 수 있을 것.




 

Arco; Jinwook Choi

아이와 유모차가 함께 자라나도록 하고자 하였다. 간단한 동작을 통해 유모차의 사용이 끝난 경우 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30º; Eunhye Park, Hyojin Lee

 버스의자 뒤에 붙은 손잡이는 30도 경사지게 만들어 무거운 가방과 우산을 가볍게 걸어둘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Multi Pump; Seunghun Kim, Junghee Lee

산악자전거의 이용증가로 필수 아이템인 에어펌프와 수통을 결합시킨 디자인으로 산악자전거를 더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주로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에서 얻어지는 문제점을 이용한 디자인이 많았구요, 그를 위해 깊고 넓은 통찰을 거쳤음이 보여지는

패널링에서는 되도록 한번에 관람자가 이해하고 다시 상기시켰을때의 인상적인 부분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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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INTERACTION


 


또한 양방향 시스템을 디자인하여 새로운 경험의 계기를 부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현존하는 시스템의 개선과 새롭게 선보이는 피드백시스템, 또는 좀 더 편리하거나 안전한 일상과 생활을 위한 보조시스템. 그로 인해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 이제 시스템으로 스며들어 가는 모습까지 발견하는것입니다. 프로그래머들만의 세상이라 여겨졌던 디스플레이와 시스템은 이제 디자이너의 손에 의해 다시 디자인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YESNOIS.jpg 

YESNOIS ; Seunghun Kim


일정한 장소에서 실시하는 토론을 돕고 교수님과의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시스템 디자인으로, 평소에는 키오스크의 역할을 하며 

일상적인 활동을 돕고 정보교류의 역할을 한다면, 토론이 시작되고 진행되는 모든 과정의 기록과 녹화기능을 제공. 활발한 토론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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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VIRONMENT DESIGN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와 연계하여 자체적 자급자족의 에너지섬 전기자동차 충전소입니다. 모든 공간이 독립적으로 전력공급을 해결할 수 있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며 에너지절약을 외치는 우리에게는 꼭 맞게 필요한 공간임에 틀림없네요. 


12명의 디자인언어 전부 많은 이야기들을 담았으면 좋았으련만 그러지 못하는 점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한 학과의 졸업전시회는 졸업하는 그 학년이 이전까지 담아놓았던 수 많은 이야기들과 경험을 자신만의 공간을 이용해 풀어낼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여겨져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치에의 갈망이 커져가는 시대를 해결하고자 하는 디자이너들만의 축제이지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시회를 함께 즐겨가고 있는 지금 이순간. 우리는 디자인과 친해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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