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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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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왜 그렇게 했는지를 팔로우 하는 팬덤의 세상이 될까? ​기술이 인간의 손을 떠나 스스로 진화하는 시대, 우리는 이제 "누가 왜 그것을 만들었는가"를 묻는 질문만이 중요해진다. 샘 알트만이 이끄는 OpenAI의 ChatGPT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회의 구조를 재편할 잠재력을 지닌 도구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디자이너들은 단순한 기술적 능력을 넘어, 그들이 왜 창작하는지에 대한 깊은 철학과 진정성을 작품에 담아야지만 살아남을 세상이 되고있다.​과거에는 정교한 그래픽과 섬세한 디자인이 창작자의 능력을 대변했다. 하지만 AI가 픽셀 하나하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대에, 이러한 기술적 숙련도는 더 이상 차별화의 요소가 아니다. 이제는 그 픽셀이 왜 존재하는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도트그래픽 장인들을 포함한 디자이너, 창작자들은 자신의..
디자인 장인들이 다시 깨어난다. 요즘, 묘한 기류가 있다. 디자이너는 더 이상 디자이너로 머물지 않는다. 도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기술은 마치 언어처럼 바뀌었다. 누군가는 이 변화 앞에서 당황하고, 누군가는 흥분하며 밤을 새운다. 그러나 이 모든 소용돌이의 중심에서 한 가지는 분명해진다. 지금 이 시기는 디자이너가 '디자인 엔지니어'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나아갈 수 있는,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른다.문득, 음악을 만드는 장면을 떠올린다. 눈을 감고 음을 다듬는 작곡가 곁에는 언제나 사운드 엔지니어가 있었다. 그는 감정의 깊이를 잊지 않으면서도, 기술의 정밀함으로 그 음악을 완성시켰다. AI 시대의 디자이너 역시 그와 닮아갈 것이다. 감각과 감성의 최전선에서, 그들의 작품을 더 매력적으로, 더 구조적으로, 더 견고하게 ..
AI 디자이너의 모습은 도구를 가진 선구자다. 새로운 도구가 등장할 때마다, 사람은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기대하며 바라본다. 특히 인공지능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그러한 두가지 감정이 더욱 짙게 일렁인다. 그러나 디자이너가 인공지능을 대하는 자세는 그중에서도 유독 독창적이고 유연하다.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간파하고, 그것을 활용해 창의적인 협업을 이끌어내는 모습은 마치 개척자의 면모와 닮아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디자이너는 단순한 기술 사용자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 디자이너는 효율을 높이는 전략가이자, 함께 작업하는 협력자이며, 동시에 새로운 창작 방식을 탐색하는 선구자다.무엇보다 인공지능은 디자이너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반복적인 작업, 예를 들어 색상 조합의 시뮬레이션이나 아이콘의 정렬, 배경의 자동 생성 등은 이제 AI가 능숙하게 대신할 수 있다. ..
[FlutterFlow] 인터페이스 탐구 Interface UI app.flutterfluw.io 를 이용해서 최근 앱의 프로토타입 과 MVP 작업을 진행하는 걸 시도하고 있다. 다만, 복잡하고 개발관련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으로써는 어려움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기록한다. 여러 컴포넌트를 이용해서, 화면을 만들면 되는데 미세한 컨트롤이 필요하고 사전에 구글 파이어베이스, 또는 Supabase 서비스 같은 걸 이용할 수 있거나, 개념을 알고 연결 할 수 있어야 한다.플러터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고, 경험해보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다. 다만, 처음에는 구축에 어려움과 노력, 시간이 들어간다. 이건 어쩔 수 없으니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피그마에서 할 수 있던 것들을 모두 하면 된다. 다만, 지금 막힌 부분이 있는데.. ..
옵시디언 한글 씹힘 현상 iOS 에서 계ㅚㄱ, 영상ㅡㄹ 등 받침 글자가 다음 자음과 같을때 한글이 생략된다.1. 맞춤법 자동 변경 OFF2. 아래 캐시 폴더를 찾아 삭제 후, 옵시디언 재부팅~/Library/Application Support/obsidian/Cache/Cache_Data 원문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mac/17800149찾았던 블로그 바로가기 🔗
[ AOS ] 카메라 촬영음을 최소한으로 만들기 '휴대폰 카메라 촬영음(TTAK.KO.06-00631/R1)' 표준 문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가능 어쨋든, 의무는 아니고 권고 사항을 국내 업체들이 지키고 있다.본인의 경우, 조용한 환경(사무실, 도서관, 연구실 등) 에서 기록이 필요한데, 자주 소리가 하는게 너무 민망해서 무음이 필요해 적용했다.소리 모드로 해두면 촬영음은 작게 나게 된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ADB Shell - Debug Toolbox 3.7.1 버전을 이용하면 가능하다.출처는 로유에스의 개발회피 블로그 를 그대로 퍼와서 기록했다.https://apkpure.com/kr/adb-shell-debug-toolbox/com.github.standardadb/download/V3.7.1-구글 ..
[FIGMA] 아토믹 디자인 시스템 적용 시 발생하는 스케일 버그 1. 배경Figma에서 아토믹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할 때, Variants를 활용하여 다양한 모드를 설정하거나 Swap Instance 기능을 사용하여 인스턴스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때, 인스턴스 크기를 변경하면 중첩된(Nested) 컴포넌트가 원래 크기로 돌아가거나, 제자리에 위치하지 못하는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문제는 디자인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할 때 심각한 장애 요소가 된다.2. 문제의 원인컴포넌트 구조: Figma에서 중첩된 컴포넌트가 포함된 인스턴스를 변경하면, 내부 컴포넌트의 크기가 자동으로 원본 크기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있다.자동 레이아웃(Auto Layout)의 한계: 자동 레이아웃을 적용하더라도 중첩된 컴포넌트가 원래 크기를 유지하려는 경..
[ AI ] 디자인이 근원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지난 2010년대 초, UX(User Experience)는 한국에서도 언급되며 대기업과 해외 경험을 보유한 에이전시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았습니다. 당시 UX는 단순히 시각적 요소를 넘어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론으로 주목받으면서, UI(User Interface)와 디자인 시스템의 발전을 견인했습니다.기술과 디자인이 만나는 지점에서 우리는 점차 쌓여가는 수 많은 범용 에셋과 도구들이 도돌이표처럼 다시 재활용 되며 사용되었고, 그 결과 기존의 기술적 한계나 획일화 된 디자인의 양적 생산 방식에 머무르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결과물 그 이상의 가치, 즉 ‘왜 이렇게 디자인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오늘날, 시각적으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