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으면 음악도 없어요. Ka geld, Kamusic” - 122p,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나는 대한민국 자본주의 아래 자라고 태어났다. 적당한 대학을 나오면 적당한 직장을 가질 수 있다는 선생님과 어른들의 말을 믿고 적당한 수준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내 삶에는 음악이 풍부하지 않다. 어느 날, 사유하고 질문하던 나에게 돈이란 무엇인가에 질문을 끝없이 던지는 때가 있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돈을 벌까의 질문을 하기도 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에서는 간단명료하게 정리해두었다. 단기간에 백만장자 되기 - 32p 1. 부자와 결혼하는 것 2. 유망한 사업아이템과 아이디어 3. 투자 여느 도서에서처럼 하나의 분야를 찬양하거나 몇 개 되지 않는 개념을 풀어헤치면서 알맹이 없..
한참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던 20대 초반, 내 존재와 세상의 의미, 나아가야 하는 이유, 세상은 왜 존재하는지 등 너무나 많은 생각을 정리하지 못해 헤집고 다니던 도서관, 지식과 인생의 서사를 찾아 받아 적고 생각하며 갖가지 의문과 결론을 도출하던 시기에 만났던 #앙드레말로 작 '#인간의조건 '. 사실 이 책은 당시 학장님이셨던 어르신께 추천을 받아 읽었던 책이다. 두껍고 어렵고 복잡하며 다양한 면모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책으로 '인간의 조건'을 단편적으로 설명하진 않지만, 인물 간의 얽힌 #역사와서사 를 통해 인간의 조건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주제를 다루었다고 생각했다. 당시에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이해가 전부 가지 않는다. "너도 알고 있겠지, 한 사람을 만들려면 아홉..
21년도 9월쯤에 #아이보스 에서 #보이스앤톤 #가이드라인 #책자배포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마케터 및 디자이너, 기획자 그리고 전문카피라이터 등 모든 카피라이트를 짜내고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신뢰의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첫번째 책 이었습니다. 이벤트 당첨된건 참으로 오래되었거나 없던 일이다 보니 별달리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좋았네요. 덤으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키링이 같이 왔습니다. 그 내용과 배경이 함께 들어있었는데요. 귀여운 스티커에 포장되어져있었고, 한장에 담겨져 있는 프로젝트의 이유와 시작점, 방법 그 결과물에 대한 간략하지만 깊이있고 그 이후가 궁금해지는 기분좋은 짧은 글은 받는 이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는 느낌도 들고 좋았습니다. 활용 가이드..
- 안녕하세요. 브래드빵입니다. 항상 누군가가 읽어 주겠지.. 주절주절할테다 하는 기대만을 가지고 글을 적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근래 봤던 공포영화 '해피 데스데이 2017' 입니다. 공포영화(?)입니다.영화관을 자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보셨을까요? 저는 토르 보러갔다가포스터 매대에 있는걸 발견해서 봤는데요. 공포영화라고 해서 긴장아닌 긴장을 했습니다.출처: DAUM영화13일의 금요일.. 그날의 공포가 재현되는건가.. 여주는 서양 스타일 날라리(?)였습니다. 술을먹고 클럽에서 놀고.. 되바라진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며 화장은 매우 짙게.. 흣ㅎ 생일이라고 룸메이트가 컵케잌을 만들어 줍니다. 그 마음이 참 예쁘네요...헿영화가 시작되고 곧 여주는 살인마에 의해 빠르게(?) 죽게 됩니다. 출처: DAUM..
- 안녕하세요. 작년 12월 즈음에 업무차 미국엘 갔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갈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정말 기뻣죠.. 그래서 기억을 잘 남겨놓고 두고두고 보기 위해서 영상으로 제작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억을 공유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Universal Studios. Part. 1 하.. 또가고싶다. Universal Studios. Part. 2 - 재미있게 보셨는지요. 누군가는 갔었을 추억이고, 누군가에게는 가고싶은 장소 일텐데요. 꼭 한번 가보셨으면 하는 곳입니다. 정말 재밋어요~ -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 트랜스포머:최후의기사(Transformer: The Last Knight, 2017) (사진출처 : DAUM 영화) 멋지다. 정말 멋지기만 하다. 지난 주, 개봉 했다던 트랜스포머를 보고왔습니다. 친구분께서 흔쾌히 영화표를 구매해 주셨지요. 덕분에 트랜스 포머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어마어마한 기대를 했습니다. 메카닉......(흣) 이전 작품을 쭉 훑어보고 갈 시간은 없어서 기억을 더듬더듬 하며 연결지으며 봤습니다. 많은 연관성도 있고.. 액션도 멋지고.. 로봇도 멋졌습니다. 많은 캐릭터 들도 멋지도 각자의 개성도 있고.. 얼굴에 빨강칠한 옵티머스 프라임도 멋지더라구요. ^0 ^ / ........ 스토리여 BYEBYE 딱. 아이들의 장난감과 각자의 배경을 만들어서 2차 상품에 적..
미이라 (2017, Mummy) - 이 글 내용에는 스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알고 평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적었습니다. - (사진출처 : DAUM 영화) 2주 전,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영화관에 들렀습니다. 탐 크루즈 아저씨 보러 갔어요. 그리고 1편, 2편까지 정말 재밋게 봐서 몇번이고 생각날떄 마다 봤던 시리즈라서 좀 기대를 하고 갔었습니다. '적군을 소탕하려고 내려꽂은 폭탄인데 되려 역사적 발견을..' 남주(탐크루즈)와 그의 동료는 살아남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여주(애나벨 윌리스)와 함께 무덤을 파헤칩니다. 정말 뜬금없는 등장에 설명 보따리 한가득 풀어놓는 여주와 심각한 얼굴로 아재개그를 내리꽂는 남주..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잠깐 졸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마네트가 잡혀서 사슬에 묶여있..
주토피아(Zootopia, 2016) 리뷰 이 영화 주인공역을 하는 토끼가 양육강식의 세계관을 과거의 역사로만 인식되도록 관점을 바꾸어 그린 연극을 진행하며 시작한다. 호랑이는 보험설계사를 원하고, 다른이는 우주비행사, 주인공은 경찰을 꿈꾼다. 동물들을 의인화시켜 꿈을 지닌 유년시절을 현실적으로 꾸며내어 이후 있을 사건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도록 스토리의 배경을 깔아 놓는다. 의인화라는 판타지 설정 조차도 거부감이 있을 우리 인간들을 위해 추상적인 꿈이나 환상의 세계와 같은 어려운 이야기까지 늘어 놓았다면 주토피아의 스토리가 피부에 와 닿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동물들도 인간과 같은 현실에 놓이게 되었을 때, 그에 대한 동질감을 통해 시선을 잡아두고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더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여겨진다. ..
Me Before You - 2016. 6월 개봉작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는 순간조차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힘겨운 삶을 버텨내는 그를 위로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삶의 끝에 서있는 한 삶에 대한 존엄성을 함부로 하거나 하지 못함을 비판하며 영화를 통해 다시금 상기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그와는 반대로 부드러운 카메라 프레임과 화려하지 않은 따뜻한 색감은 보는이의 거부감을 반감시켜 극중에서 눈을 떼지 못하도록 만들더라. 삶을 살아 가는데 있어서 타인의 실수라고 하기도, 자신의 실수라고 하기도 뭐라 못할 사고를 겪은 남자주인공(이후 남주)의 첫 장면은 이후 영화내용에 안타까운 마음을 지닌채로 시선을 잡아둔다. 자유로운 영혼과 비범한 관찰력을 통해 사회적으로도 큰 성과를 이루어낸 사람에게 닥친 ..
안녕하세요. 브래들리(갓지음) 입니다.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그리고 좀 더 의미있는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하려 정리의 정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이번 추석에 대단히 인상적인 기억을 남겨준 장소를 찾아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 저는 개인적인 방문에서의 영감을 통해 리뷰를합니다. 광고성 포스트 아닙니다. - 울산대학교 앞 골목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진 장소. 몽환 (夢幻) 필자는 울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명절이면 울산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날떈 주로 울산대학교 근처에서 만나곤 하죠. 활발하고 아름다운 동네임에 틀림없으나 최근부터는 프렌차이즈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친구들과 함께 즐길 만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이번 친구들과의 시간을 또 어떻게 보내야 하나 하는 고민을 ..
사랑을 잃고, 시간속에 넘쳐흐르던 활기를 잊은채 살아가는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 HER ' (2013) 관계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섞여 살아가는 주인공은 사랑을 원한다. 다른사람과 크게 다르지않았던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기억하는 남자. 그는 또 다른 세상으로의 시선을 돌려놓기 위해 디바이스 프로그램을 구입한다. 사랑이 넘치고 마주치던 모습이 아니라 무언가를 아스라이, 미련하게 바라보는 남자의 눈빛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것을 원하는위대한 사랑앞에 초라해진 자신을 보는것인지.. 무엇을 보는 것일까. 포스터를 보고 있으면 그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내 자신도 볼 수 있다.살아 가는 데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눈빛이라고 하는게 더 알맞겠다. 사랑한다 속삭이던 사랑하던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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