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 디자인에 진심인 사람들의 고민

원본링크 : US Copyright https://www.copyright.gov/ai/

해당 정보의 출처: OhYeonwoo(Linslet) Oh | CEO @ Stockfolio Inc. 
[美저작권청, 'AI 창작물 저작권 가이드라인' 발표]

 

최근, US 저작권 관리 기관에서 발표한 AI 로 제작한 산출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해당 리포트를 직접 이해하고 살펴볼 수도 있지만, 일단 요약해서 핵심만 ChatGPT를 이용해 추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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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작권청의 AI 관련 자료와 분석 내용을 토대로, 개인이 이미지나 기타 AI 기반 창작물을 제작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간의 창의적 기여 확보: AI는 도구로 활용되어야 하며, 최종 창작물에는 반드시 인간의 구체적이고 결정적인 입력, 편집, 판단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전적으로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결과물은 저작권 보호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저작권 보호 범위 이해: 창작물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저작권자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인간의 창의적 기여가 어느 정도 인정되는지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AI가 산출한 콘텐츠의 저작권성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참여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됩니다.

3. 데이터 및 학습 자료의 라이선스 준수: AI 모델의 학습에 사용된 자료가 저작권으로 보호받는 경우, 해당 자료의 적법한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라이선스 조건을 준수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활용할 때는 사용 허락을 받거나, 공정 이용(Fair Use) 등 예외 규정을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4. 디지털 복제 및 윤리적 고려: AI를 통한 디지털 복제물이 기존 창작물의 고유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윤리적 측면에서 원작자에 대한 존중과 창작물의 독창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지속적 법률 및 정책 동향 모니터링: AI와 저작권에 관한 법제도와 정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최신 발표 자료와 법적 해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본인의 창작 활동이 최신 기준에 부합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창작물 제작 시 인간의 적극적 참여, 적법한 데이터 사용, 그리고 윤리적·법적 기준 준수가 핵심적인 고려 사항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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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을 토대로 정보를 찾아주신 분의 말씀에 동의한다.

창작자가 AI 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경우에는 저작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이다. 어도비 도구들, 피그마 또는 기타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디자이너의 창작을 돕는 도구가 될 것 같다. 만들어 내는 사람의 상상력과 미적감각, 풀어내는 해석 능력 이 더 중요해지는 세상. 본질을 이해하고 깊고 세밀하게 이해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은 수단이 되지면,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변할 것이다. 그중에도 전통적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그들의 보는 방향과 시점은 AI를 활용하는 분야와는 차원이 다른 시간을 살아간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반대방향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도 두렵기는 마찬가지. 필자와 같이 논리적이지 않고, 오감을 활용한 감성에 의지하며, 정형화된 UI와 그래픽에 답답함을 느끼는 디자이너에게는 고도화되어가는 인공지능의 결과물에 대해 감탄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불안한 마음이 한가득이다. 

디자인은 힘이 없다. 그리고 호불호에 따라 갈리게 되고, 가장 먼저 코멘트를 받아야 하는 분야이다. 사내정치로 이용당하기 쉽상이며 조금의 비논리적인 부분이 있게 되면 그대로 없어져 버리게 된다. 감성과 비정형에 대한 설명이 설득되지 못하면 사라지고 뒷방신세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영상, 모션, 마케팅, 프로덕트를 사랑하는 디자이너들은 꿋꿋히 버틴다. 그들이 하고싶은 것을 디테일에 넣고 논리적인 척을 하면서 밀고 나아간다. 

그래도 우리는 생각을 실존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다.

누구보다 사람을 이해하고 어떤 것보다 만들어 내는 것에 진심이다.

단순히 이쁘게 만드는 것,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전달해야 하고 어떤 방식이 효율적일지를 고민하는 집단이다.

오히려, AI의 발전이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가치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시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모두가 디자인을 사랑할 수 있고,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세상에서 이제 어떻게 헤처나가야 할지 고민할 순간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