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스토어/구매대행

요즘 핫한 부업 '해외구매대행 '제가 해보겠습니다.

삼동쓰 2021. 9. 11. 15:15

마침 여러모로 회사를 나와야 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미래에 어떤일이 생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서 저는 그저 잘 될것이라는 무책임한 마음으로 일단 #퇴사 를 했습니다. 허허... ˙𐃷˙

 

그래서 많고 많던 수입원이 끊긴 상태를 어떻게든 메꿔야 하기에 방법들을 찾아 나서는 찰나 많은 인플루언서님들 유튜버님들( 대학생김머신, 신사임당, 창업다마고치,서과장 님덜)이 부업 또는 주업으로 추천하고 계신 #위탁판매 에 대해서 심도있게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제가 #온라인마케팅 담당해왔었고.. #디자인베이스 이기도 하고 오래전부터 #장사하는데 관심이 많아서 '괜찮겟는데?;'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그 어떤이들이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요. '내가 하면 다르지~ 내가하면 잘될걸?' 하는 일종의 오해와 자신감을 내비치곤 하죠. 저도 그랬습니다. 제가하면 다를거라 생각하고 일단 뛰어들어 봅니다. (내 것이라면 시간과 작업에 모든걸 갈아넣는 부분은 잘 하는 편이라.. ) 잘될 줄 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망은 계획이 아님을...

 

제가하면 잘될 줄 알았다능..

 

8월 초에 사업자를 냈습니다. 업종 - 도매 및 소매업 / 업태 - 해외직구대행업 // 부업으로 전자상거래. 제가 지내고 있는 위치는 간이과세자 제한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일반과세로 자동전환되었습니다. (이건 뭐.. 왜그런지 잘 모르곘네요) 그래서 일단 시작해봤죠. 

 

#이팬치 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기초적인 정보들을 습득하고 지금도 도움이 엄청나게 많이 되고 있는 각종 업무 서식들... (정말 진심 감사 ㅠㅠ 이건 정말 갈아 넣으신걸 저렴이로 판매한 거라 생각이 듬..) 강의 잘 따라가고 업무서식들이 숙달되면 진짜 편해지는 데 #업무서식 만으로도 본전을 뽑은 정도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팬치님의 가이드의 핵심은 '상품 소싱을 무조건 많이 해야한다' 였습니다.

이팬치님... 대표이미지 맞습니다

#목록통관 에 딱 맞고 #간이통관 을 넘기지 않을 정도의 가격대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 또는 찾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제품들을 계절별로 네이버 #데이터랩 에서 분석해보고 #구글트렌드 검색을 통해 대략 수요파악을 해보고 브랜드가 걸린 제품은 키워드, 로고 들을 피해 가면서 새로운 제품들이 올라오고 그 판매자의 응답률과 구매자의 리뷰들을 보고... 

 

일단 상품을 하루에 10개씩 무조건 올려라! 라는 미션을 어떻게든 수행하려 했습니다. 진짜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 이방법 저방법 막 써봤는데 제가 정리한 방법은 대략 이렇습니다. 

 

1. 상품의 이미지를 다운받고 포토샵으로 수정한 뒤 저용량으로 뽑아서 FTP에 올려서 링크 걸고 HTML 형태로 작성해서 상품을 올린다.

ㄴ 옵션은 각 문구들을 잘 맞춰서 올린다. 

ㄴ #상세페이지 내용은 클래스에서 교육받은대로 작성한다. 

 

2. 상품의 이미지를 필요한 부분만 캡처한다. 이후 포토샵 > 저용량 > FTP > HTML 형태로 가공해서 상품을 올린다. 

ㄴ 옵션, 내용은 마찬가지

 

-- 여기까지 진행해봤을때 1번은 하루에 2-3개가 한계였습니다 ㅠㅠ 2번방법은 3-5개 왔다갔다 했어요... 손이 느린편이 절대 아닌데.. 작업량만으로는 크게 시간을 잡아먹진 않았는데 상품소싱에 시간이 걸리는게 문제였죠. 그러다보니 대량등록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플레이오토 #투플렉스 #미서씨 #에이헬퍼 등 찾아보면 정말 수많은 플그램들이 있었습니다. 

 

#대량등록프로그램 이용시 장점은? 

1. 작업시간이 거의 1/3 줄어든다. 
2. 한번 작업하면 여러 마켓이 동시 등록이 가능 ( 각 마켓별 세부세팅은 별도로 해야한다. 예를들면, #원산지 설정이라던가.. 해외구매대행설정이라던가... 물론 안해도 향후 주문접수시 CS를 통해 수정해도 됩니당. )
3. 대량으로 수집해서 업로드 가능하다. 즉 상품 소싱이 필요없을 정도로 다 올린다. 말그대로 싹-다
4. 대량으로 많은 채널에 내 상점이 등록되기 때문에 일단 한번 걸리게 되는 확률이 높다진다. 

 

 

단점도 반드시 있어요. ( 돈이라던가.. 돈이라던가..)

1. 상품에 대한 설명에 디테일이 떨어진다. 즉, 다 똑같은 상품을 비슷한 가격에 올리게 되는데 이건 경쟁력을 가질 수 없게 만든다. 
2. 내가 올린 상품이 어떤 특성을 가졌고 자주묻는 CS가 무엇인지 알 수 없고 모르는 새 품절이 되면 환불해주게 된다.
3. 주력으로 하는 카테고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 할수는 있음 )
4. 저작권, 상표권, 지재권 등에 취약하다. 어느새 소송이 들어오게되면 귀찮은 서류들을 대응해야한다. 앞으로 벌어 뒤로 벌금내는 묘한 상황이 생기기 쉽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누구도 확정할 수 없어요.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수 밖에 .. 그러려먼 실행해야 하는것도 당연하겠죠. 저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생계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일단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이정도가 걸렸는데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존경합니다!

 

리스펙트 !!!

 

다른선배님께 조언을 구했을때 이런말씀을 해주시더군요. '해외구매대행은 해외에서 도움을 줄 사람이 없으면 참 힘들다' 하셨어요. 1달 해보니 그말이 맞는것 같고.. 그러면 조력자를 직접 구해야 하는데 그건 다이렉트 연락으로 상품을 싸게 받아오는

방법일테고.. 또는 대량판매가 가능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브랜드를 주로 다루면서 들여오는것.. 이런방법도 있고..

 

할 수 있는 방법은 많겠죠. 시도할 수 있는 툴, 사람, 시간을 들여가며 성장하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허허... ˙𐃷˙

 

 

아무튼 그래서 저의 현재 상태는 

 

1. 상품의 디테일을 위해 반자동으로 한다. - 적어도 업로드하는데 시간을 줄이기 위해

2. 속도상승을 위해 작업 원칙을 준수한다. - 최소한의 상품 디테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

3. 연관성이 있는 분야만 한다. - 상점의 경쟁력을 위해

4. 상품이 어느정도 쌓이게 되면 세트상품과 컨텐츠를 제작한다. - #상품의디테일 과 각 #상품의연관성 을 연결하기 위해

 

정도는 지키자는 생각인데 이게 이제시작한 셀러로써 지키는 원칙이라면.. 시간이 오래걸리겠죠? 구매까지 연결되는데 내 상품을 절대 살리가 없고, 내 상점에 올리도 절대 없죠. 결국 다량의 제품을 많은 마켓이 올려서 수익부터 내는게 맞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때가 참 많습니다. 돈벌려고 하는건데 원칙을 지켜가면서 돈 벌 수 있겠냐는 마음도 들고 지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노나먹기아니냐는 생각도 들구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그럼 또 기회가 되면 다시 적어내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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