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기록(靈感記錄)/Review

영화리뷰. 미이라(Mummy, 2017)

삼동쓰 2017. 6. 26. 17:35

미이라 (2017, Mummy)







- 이 글 내용에는 스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알고 평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적었습니다. -


(사진출처 : DAUM 영화)








2주 전,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영화관에 들렀습니다. 탐 크루즈 아저씨 보러 갔어요. 


그리고 1편, 2편까지 정말 재밋게 봐서 몇번이고 생각날떄 마다 봤던 시리즈라서 좀 기대를 하고 갔었습니다. 







'적군을 소탕하려고 내려꽂은 폭탄인데 되려 역사적 발견을..'





남주(탐크루즈)와 그의 동료는 살아남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여주(애나벨 윌리스)와 함께 무덤을 파헤칩니다. 


정말 뜬금없는 등장에 설명 보따리 한가득 풀어놓는 여주와 심각한 얼굴로 아재개그를 내리꽂는 남주..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잠깐 졸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마네트가 잡혀서 사슬에 묶여있더라구요. ; ㅆ ; 






이곳만이 내세상~




1편, 2편에 상대적으로 몰입도,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일관성 등은 아쉬웠습니다. 


보면서도 '응? 갑자기?' 하는 부분이 몇장면 있었구요. 


달아오른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져지는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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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주관적인 서술을 적었습니다. 길고 부족한 글이라 부끄러우니 긴글 싫으시면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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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 현대까지 이어지는 메인(?)미이라의 주요 니즈는 사랑으로 느껴진다. 


그 주체하지 못할 넘치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정석은 없지만 배신감과 상처를 지니고 


오로지 자신의 존재이유에의 정당한 명분을 가지고 자신이 이세상을 받아들이기 위한 방도를 행동으로 옮겼다.


 그 방법과 사상의 이해가 불일치하기도 하고 당시의 시대에서 해서는 안될 일을 했기 때문에.. 사실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결국은 한 사람의 넘쳐흐르는 감정의 폭발로 상황을 이지경요지경까지 되도록 만들어진건 아닐까. 


극단적인 결과로 치닫는 한 인물의 사랑에 대한 욕망은 어느 세상이나 어떤 시대든지.. 


시작은 아름답지만 끝은 언제나 세상에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 좋은쪽이든 나쁜 쪽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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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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